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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만화방에서 '진공청소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다. 만화방을 찾은성훈이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마치 단골 맛집(?)을 찾은 사람처럼 여섯 가지 음식을 '게눈' 감추듯 흡입한 것.
성훈은 앞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시리얼 먹방'에 이어 그만의 독특하고 경의(?)로운 먹방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성훈이 만화방에서 먹은 음식은 라면 2개, 덮밥 등 총 6가지로, 그는 5분만에 라면과 김치볶음밥을 다 먹는가 하면 젓가락질 세 번으로 라면 하나를 다 먹었다.
하지만 이 같은 성훈의 폭풍 먹방은 만화방에 들이닥친 호랑이 관장님에 의해 저지를 당하며 끝이 날 전망이다. 관장님은 성훈 앞에 쌓인 그릇더미를 보고 "너 먹방대회 나가려고 그래?"라며 경악했고, 이내 그의 뒷목을 붙잡고 체육관으로 강제로 끌고 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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