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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 父 사기 혐의 피소… 투자 받은 것 반박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16:50



가수 이정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모씨(62)는 2008년 지인 A씨로부터 강원도 횡성의 땅을 매입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하다며 3억5000만원을 빌려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6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고, 검찰은 분당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그러나 이씨는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사업에 투자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2008년 강원도 소재 땅을 매입해 개발한 뒤 쪼개서 되파는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이씨에 대해 기소 혹은 불기소의견 여부를 결정,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정의 소속사인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수사기관에서 결론이 나오면 공식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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