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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모씨(62)는 2008년 지인 A씨로부터 강원도 횡성의 땅을 매입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하다며 3억5000만원을 빌려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6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고, 검찰은 분당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이씨에 대해 기소 혹은 불기소의견 여부를 결정,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정의 소속사인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수사기관에서 결론이 나오면 공식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