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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정글의 법칙' 팀이 코모도 드래곤의 실제 사냥 과정을 포착했다.
현지의 코모도 레인저들조차도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은 한 달에 한두 번 목격할 정도로 드문 장면이라고. 해외 유명 다큐 팀도 사냥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3주 넘게 기다렸지만 결국 포착하지 못했다.
그런데 병만족이 그 보기 힘들다는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것. 코모도 레인저들도 병만족의 절묘한 타이밍에 "운이 좋다."며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용기를 내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과정을 전부 지켜본 세븐틴 민규는 "어떻게 보면 잔인해 보일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게 자연이구나"라며 진정한 '정글의 법칙' 앞에 경이로워했다.
역대급 맹수, 코모도 드래곤과의 공존에 도전하고 있는 병만족과 보기 드문 코모도 드래곤의 사냥 장면은 오는 11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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