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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UN 출신 최정원, '보그맘' 출연 확정…양동근과 호흡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0:3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최정원이 MBC '보그맘'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정원은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연출 선혜윤) 출연을 확정했다.

'보그맘'은 한 여성의 기억이 입력된 AI 휴머노이드 로봇 엄마가 어린 아들 등 인간들과 살아가며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드라마로, 엉뚱하고 유쾌한 웃음은 물론 엄마들의 지나친 치맛바람과 사교육 풍토, 사치와 과시욕 등을 꼬집으며 사회 풍자가 뒤섞인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함께 그릴 예정이다.

'보그맘'은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 만의 예능드라마이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혜윤 PD의 신작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극 중 최정원은 인공지능로봇연구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최고 조력자이자 정신적 지주인 한영철 역을 맡아 양동근, 박한별, 아이비, 최여진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영철은 'YOLO' 족의 삶을 살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자 여자와 클럽을 좋아하는 철없는 30대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우정과 의리를 지키는 반전 캐릭터로, 유쾌함과 따뜻함을 연기할 최정원의 연기 변신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드라마 '떨리는 가슴', '무적의 낙하산 요원', '떴다! 패밀리', '너를 사랑한 시간', '선녀가 필요해', '딱 너 같은 딸', '마이 시크릿 호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받았으며, 최근 종영한 '빛나라 은수'를 통해 훈훈한 외모와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또 한번 주목받았던 만큼 최정원이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최정원이 출연을 확정 지은 MBC '보그맘'은 오는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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