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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산범'의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에서 허정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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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허정 감독이 극중 굿 장면과 '곡성'에 대해 언급했다.
허정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장산범'(허정 감독,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영화가 조금 늦게 개봉하게 됐는데, 만들 때는 '곡성' 개봉 전이다. 그래서 굿장면을 참고 한건 아니다.뒤늦게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당이 접신하는 상태를 느끼듯이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여러가지 소리가 섞여서 혼돈스러운 소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식의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염정아, 박혁권을 비롯해 허진, 신린아 등이 출연한하며 지난 2013년 전국 관객 적 560만4106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숨바꼭질'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걸맞는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7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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