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올여름에는 전반적으로 각자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핫 트렌드로 떠올랐는데요. 특히 몇 시즌 전부터 조금씩 눈에 띄다 이제 데일리의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슬립 드레스는 특유의 슬릭한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입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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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슬립 드레스는 정말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안되는데요. 귀엽게 러플 장식이 더해진 로맨틱한 것들도 많고요. 밑단이 언밸런스로 커팅 되거나 슬릿이 더해지는 등 심플하게 포인트 준 스타일도 있죠. 본인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것으로 골라보세요.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장이 짧고 몸에 착 들러붙는 실루엣보다는 하늘하늘 퍼지게 입는 것이 좀 더 세련되어 보인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가끔 서현처럼 단품으로 입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깊게 파여진 네크라인은 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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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처럼 기본 반팔 티와 입어도 예쁘겠지만, 어떤 이너를 선택하냐에 따라 또 다른 뉘앙스로 보여줄 수 있어요. 여름에만 입을 수 있는 시스루 소재의 톱이나 컬러풀한 탱크 톱과 믹스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아요. 여기에 스니커즈를 더해 스포티하게 연출, 반다나나 볼캡같은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도 예쁘겠고요."
수영이 입은 슬립 드레스와 티셔츠는 나인, 가방은 지방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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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서현처럼 예쁘게 입기
"앞서 이야기했듯 단품으로 입을 때는 가슴 부분이 너무 깊다면 정말 속옷같아 보일 수 있으니 적당한 선으로 골라야 한답니다. 아무래도 노출을 피할 수 없는 아이템이라 네크리스를 더해 심심한 목을 채워주거나, 스니커즈 또는 플랫 샌들로 절제된 스타일링을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서현의 슬립 드레스와 가방은 DKNY, 슈즈는 루이비통 제품.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