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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월화극 '쌈 마이웨이'를 마친 배우 김지원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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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사 통해서 봤다. 너무 축하 드린다. 내가 막내라 촬영할 때는 전혀 몰랐고 나중에 기사 통해서 알았다. 너무 많은 축하를 받고 계실 것 같아서 아직 연락은 못했다. 천천히 보내드리려고 한다. 다 부러울 것 같다.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니까 그건 늘 부러운 일인 것 같다."
"작품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걸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언제 누가 나타날지는 모르는 것 같다. 아직 그런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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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여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고 생각하는 작품을 하게되는 것 같다. 캐릭터 적인 것을 많이 보는 것 같다. 매력있는 캐릭터에서 '이런 부분은 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겠다' 하는 부분을 찾아서 읽게 되는 것 같다. 인생 캐릭터라고 해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새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건 연기자로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 다음에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
김지원은 영화 '조선명탐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지원은 '로맨틱 헤븐' '부서운 이야기' '좋은 날' 등의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사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 자체가 워낙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 보니 그런 1,2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나는 기억 잃은 여인 역이다. 그런 여인의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매번 여자분들이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 이번에는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사연있는 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많이 대본도 보고 모니터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할 거다. 아무래도 사극이다 보니 옷도 다르고 말투도 다르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데 감독님께서 리드를 잘해주신다고 하더라. 믿고 열심히 따라가려고 한다. 영화에서 이렇게 많은 롤을 하는 건 처음이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데 설레는 게 더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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