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SNL9'에 뜬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드벨벳 멤버들과 SNL9의 크루 정상훈이 '3분 내 사람'을 선보인다. 스타일과 고민거리에 따라 맞춤형 메이트를 고를 수 있는 '3분 가게'에서 정상훈과 레드벨벳이 만나 현실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를 연기하는 것. 이날 방송에서 아이린은 '얼굴이 열일하는 여자친구'로 등장, 주변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대세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반면 예상 밖의 엉뚱한 면모로 정상훈을 당황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계획이다.
멤버 슬기는 '끼 많은 여자친구'를 연기한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까지 못하는 게 없는 여자친구로 등장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의외의 '끼'를 발산해 재미있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레드벨벳 멤버들은 각자 SNL 색깔에 녹아들어 젊은 감각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SNL9 제작진은 "레드벨벳 멤버들이 남다른 감각을 발휘해 크루들과 재미있는 장면을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걸그룹이기 이전에 상큼한 요정같은 레드벨벳 멤버들의 감각과 밝은 기운이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