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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이번엔 시원한 여름 노래로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이번에도 역시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두 곡은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여름 노래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다이노소어'는 악동뮤지션이 처음 시도하는 EDM 장르의 곡.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야 했던 두려움을 꿈 속에 나온 공룡으로 표현한 시각과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후렴구 멜로디 라인에서 이수현의 청아한 보컬까지 더해져 악동뮤지션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EDM 곡이 탄생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 감성적이고 판타지적 영상미가 가미된 뮤직비디오에는 악동뮤지션 남매가 직접 출연, 현실과 꿈 속을 오가며 공룡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마이 달링'은 어쿠스틱 장르의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감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냈다. 악동뮤지션 특유의 청량하고 쾌활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둠바둠바둠바웨'가 반복되는 중독성 넘치는 훅이 곡의 포인트.
지난 1월 정규앨범 '사춘기(하)'로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쓸며 롱런행진을 이어온 악동뮤지션이 이번 여름에도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에서 '일기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4개월에 걸친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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