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손병호-김광규-윤유선-정해균-장혁진-강경헌 등이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화려한 조연 라인업으로 OCN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를 이끈다.
먼저 4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의 소유자인 윤유선은 여자 주인공 서예지(임상미)의 엄마 김보은 역을 맡아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착하고 조용한 천성의 소유자지만, 쫓기듯 내려온 무지군에서 큰 사건이 벌어지면서, 자책감으로 정신이 무너지게 되는 비운의 역할이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정해균은 임상미의 아빠 임주호 역을 맡아, 사업 실패로 인해 위기를 맞은 가족들과 함께 무지군에 내려오게 된 후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의지, 딸을 위험에 빠트리는 광신도로 파격 변신한다.
나아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손병호는 남자 주인공 옥택연(한상환 역)의 아버지 한용민 역할을 맡았다. 극의 배경이 되는 무지군 현직 군수로서, 2선에 도전하면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는 역할로, 감춰진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활짝 웃는 얼굴로 손병호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는 강경헌(이지희 역)은 손병호의 보좌관으로, 손병호와 함께 극을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옥택연과 서예지, 우도환 등 젊은 배우들과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핵심 인물 조성하, 박지영, 조재윤이 점차 대립 구도를 이뤄감과 동시에 남다른 클라스의 조연들이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며 극을 보다 쫀쫀하게 만들 예정"이라며 "'구해줘'가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더욱 완성도를 높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3X3 농구가 열린다' 한국 연맹 공식 출범 맞아 이승준이 전하는 꿈의 메시지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