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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SBS 새 예능 파일럿 '남사친 여사친' 김종민&신지 커플이 태국 푸켓 최고의 '커플 스팟' 팡아만에서의 커플 카누 데이트(?)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19일 수요일 밤 방송된 '남사친 여사친' 2회에서는 정준영&고은아, 김종민&신지,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이 더욱 깊어진 '남사친-여사친'의 모습을 보여줘, 전국에 있는 남사친 여사친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떠오르는 신혼 여행지' 태국 카오락으로 떠난 남사친-여사친들은 함께 답사를 떠나온 이성친구와 다양한 허니문 패키지를 즐겼다. 특히 황홀한 분위기 속에 남사친-여사친들이 마주한 선셋 디너에서 새벽 감성을 넘어서는 허니문 감성에 푹 빠져 그 간의 속 마음을 보여주며 회포를 풀었다.
10년 지기 친구 정준영&고은아는 말랑한 분위기에 취한 은아의 속 마음도 모른 채 준영이는 휴대폰으로 사진만 찍어댔고, 고은아는 정준영의 철없는 모습에 급기야 "지나간 옛 남자친구들이 생각난다"며 정준영을 당황케 했다. 첫날밤에 이은 티격 태격의 끝을 보여준 두 사람은 과연 20대 대표 남사친-여사친 다웠다.
김종민&신지는 서로에게 맞는 배우자상에 대한 대화를 시작으로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깊은 얘기를 나눴는데, 특히 김종민은 신지에게 "내가 이길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라" 고 말해 결혼 후에도 옆에서 신지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었고, 그간 방송에 비춰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17년 치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ATV를 타러 간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은 뭐든 다 해낼 것 같은 누나의 평소 씩씩한 모습만을 믿은 두 남자가 곤경에 처한 예지원을 도와주지 않아 평온했던 관계에 금이 가는 듯 했으나, 이후 선셋디너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7명의 사람친구들은 각자의 남사친여사친에게는 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고, "남사친 여사친도 역시 타이밍!" 이라는 명언을 남겨 전국에 있는 남사친 여사친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한편, 사람친구들의 허니문 여행 사전답사기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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