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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왕은 사랑한다' 삼각 로맨스의 주역인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야누스 왕세자' 왕원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임시완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다. 이마, 콧날, 도톰한 입술로 이어지는 날렵한 조각 옆 선이 여심을 저격한다. 살짝 붉어진 눈가와 굳게 다문 입술이 차가운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동시에 "내 생애 오직 하나뿐인 벗이었고, 오직 하나뿐인 여인이었다"라는 캐릭터 대사 카피는 취향을 저격한다. 이는 은산과 왕린에 대한 왕원의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며 세 사람의 엇갈린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고려 거부의 딸' 은산이라는 소개와 함께 "이제 알았다. 때때로 내 마음이 왜 그리 설레며 아팠는지.."라는 은산의 대사가 카피로 담겨 있어 설렘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꽃보다 아름다운 임윤아의 순정만화 비주얼과 행복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슬픔을 머금고 있는 대사 카피와 그의 아름다움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설렘과 아픔'을 동시에 느낄 은산을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든다.
이처럼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은 '왕은 사랑한다'에서 숨을 멈추게 만들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들의 목소리가 자동 음성 지원 되는 듯한 캐릭터 카피와 맞춤옷을 입은 듯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찰떡 싱크로율로 인해 '왕은 사랑한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17일(월)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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