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임영민X김동현, 천진난만 두 소년의 애교 대방출 [V라이브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7-13 18:4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브랜뉴보이즈' 임영민과 김동현이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임영민과 김동현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임영민X김동현의 V-Live' 방송에 나섰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두번째 V앱인데 둘이 같이 진행하는 건 처음이라 떨린다. 그래도 혼자 할때보단 좋은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현은 '프듀2' 방송 도중 펀치킹 에피소드에서 뉴이스트 강동호와 비슷한 파워를 보여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임영민은 "동현이가 힘이 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연습생들 사이에서 팔씨름을 지는 걸 본적이 없다"면서 "그때는 저도 정말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임영민은 시력을 묻는 질문에 "눈이 나쁘진 않다. 동현이가 눈이 더 안 좋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전 항상 렌즈를 끼고 있다"고 답했다.

임영민은 '귀신몰카'에 대해 "전 몰카를 당하지 않았다. 촬영 전에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때 중간에 중단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전 몰카를 촬영했지만, 귀신을 보고 놀라지 않았다. 인사하고 나왔다. 리액션이 부족해 방송에 안 나왔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임영민은 "동현이는 귀신은 안 무서워하는데 벌레를 무서워한다. 어느날 숙소에 바퀴벌레가 나오니까 방 끝에서 끝까지 소리지르면서 도망갔다"고 폭로하며 "숙소에 벌레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형이 빗자루를 든 모습이 든든했다. 숙소에서 아빠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너무해너무해'를 번갈아 선보이는가 하면, '나 꿈꿔떠 기싱꿍꼬또', 트와이스의 '시그널' 춤을 잇따라 선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민망함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 다음 번에 더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생일을 맞이한 팬을 위한 생일 축하도 뒤따랐다.


김동현은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당시 선보였던 스카프 댄스와 마지막 방송 때의 아이컨택 표정들을, 임영민은 "방송을 보고 나서야 내가 이렇게 사투리를 많이 쓴다는 걸 알았다"면서 "브랜뉴뮤직 래펀데 왜 이렇게 못하냐는 소리 듣기 싫다. 안 울기로 했다 아이가. 내 앞에선 왜 긴장하는데?"라는 방송중 대사를 재연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중대 발표를 하겠다. 오늘 V앱 후에 기분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예정이었다"면서 "그런데 어제 기사가 미리 났다. 하지만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영민은 "저희가 프듀2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해드리고자 저희 두 사람이 유닛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조만간 뵙자는 인사를 드리고 의미심장한 멘트들을 날린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에 팬들은 마치 몰랐다는 듯이 깜짝 놀라는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김동현은 "2인조 유닛이다. 7월말 선공개곡을 발표할 예정이고, 8월에 미니앨범이 나올 것"이라며 "팬분들이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회사에 의견을 전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알파카와 버팔로', '심장팍동', '영동대교', '알버' 등의 이름을 추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팀명은 회사로 많이 보내달라. 참고하고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영민과 김동현은 "프듀2를 통해 저희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의 기회까지 잡게 됐다. 사랑받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겠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사로 보내주시는 편지 다 읽고 있다.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정말 멋진 모습, 좋은 음악 준비중"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각각 15위와 2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증명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국내 유일 실시간 현장정보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