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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쿡방(요리방송), 육방(육아예능)에 이어 2017년 방송가를 강타한 예능 프로그램을 뽑는다.
SBS '미운 우리 새끼'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엄마가 화자가 돼 노총각 연예인 아들의 일상을 관찰한다. 싱글이지만 유쾌하게 사는 아들의 모습과 어머니의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채널A '개 밥주는 남자'는 혼자 사는 펫팸족의 취향을 사로잡은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양육 권장 방송'이라는 모토로 스타와 반려견의 리얼한 동거를 관찰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프로그램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조기대선 영향으로 정치 예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jtbc 썰전 ▲TV조선 강적들 ▲채널A 외부자들 ▲MBN 판도라가 이름을 올렸다.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인문학 붐도 다시 불었다. ▲KBS 냄비받침 ▲tvN 알쓸신잡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이 경합을 벌인다.
이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부문 ▲CJ디지털뮤직 프로듀스101 시즌2 ▲CJ디지털뮤직 쇼미더머니6 ▲SBS 케이팝스타6, 먹방 프로그램 부문에는 ▲아이에이치큐 맛있는 녀석들 ▲SBS 백종원의 3대천왕 ▲CJ E&M 수요미식회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투표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문별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편 15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본 투표는 경제·문화·사회·인물 등 각 부문별로 실시하며 1위에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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