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내가 이럴 줄 알았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수아가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를 만나며 뜻밖의 삼각관계를 전개했다. 또한 방송 말미 새로운 가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인기몰이 한 장문복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조승우를 닮은 귀여운 인상의 민하를 집에 초대한 대박이네. 예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공주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등 과한 차림의 설아 수아 자매는 "민하 귀여워", "빨리 왔으면 좋겠다. 눈물날 것 같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아낌없이 표출해 웃음을 유발했다.
설아와 수아는 조승우를 닮은 댄디남 민하에게 아빠가 10년 만에 우승한 메달을 선물하는가 하면 장난감과 과일 물을 챙겨주며 민하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아빠 이동국은 "아낌없이 주는 쌍둥이 나무"라며 허탈해했다.
놀이터에 나간 세 친구는 미끄럼틀과 그네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설아는 그네 앞에서 민하를 부르고, 수아는 미끄럼틀에서 민하를 기다렸다. 민하는 양쪽을 바쁘게 오갔지만 결국 대부분 수아와 미끄럼틀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설아를 낙담케 했다.
이동국과 대박이는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변장해 몰래 숨어 이 장면을 엿봤다. 남친과 알콩달콩 젤리를 나눠 먹는 모습을 지켜본 대박이는 "내가 이럴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누나들에게 들키자 "걸렸다"며 아빠와 도망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시 돌아온 집에서 대박이는 누나들의 변심에 또 다시 좌절했다. 남자친구와 노느라 자신은 투명인간 취급이고 셋이 숨어서 노는 모습에 "설아 수아가 안놀아줘"라며 엎드려 좌절하기도 했다. 다시 나온 누나들은 대박이를 안아줬지만, 다시 남자친구만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
이때 고지용이 서우에게 "남자친구 있느냐"고 물었고, 서우는 "있다"며 "저랑 결혼한대요"라고 수줍게 말해 승재를 당황케 했다. 승재는 못들은 척 하며 "응가하고 싶다"고 말하며 급 오빠미를 상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승재는 초콜렛을 두고 인내심 테스트에 나섰다. 5분을 기다리면 2개를 먹기로 한 것. 승재는 노래를 부르거나 눈을 가리는 귀여움을 보이며 식탁에 앉아 접시 위에 예쁘게 놓인 초콜릿을 보며 혼자만의 '귀여운 사투'를 시작했다. 결국 성공. 승재는 아빠의 칭찬 속에 초콜렛 두개를 얻었다.
윌리엄은 호주에 사는 삼촌이 보낸 택배 상자를 받았다. 상자 속에는 윌리엄에게 딱 맞는 아기 사자 옷과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니모 옷이 있었다. 사자와 니모 옷을 입고 나온 윌리엄은 극강의 귀여움을 보여줘 탄성을 유발했다. 내친김에 놀이터 외출에 나선 윌리엄은 동네 꼬마들을 몰고 다니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휘재네 쌍둥이는 방학을 맞아 산 위에 있는 캠프장을 찾았다. 서언 서준이는 염소 농장을 찾아 엄마같은 마음으로 아기 염소를 돌보는가 하면 캠프장을 찾아 아빠와 공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
|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