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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나영석 PD가 '삼시세끼'로 하반기를 연다.
이젠 두 말 하면 입 아픈 '열일'의 상징 나 PD는 올해 '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 '신서유기'에 4편의 프로그램으로 tvN의 상반기를 꽉 채웠다. 특히 '신혼일기', '윤식당', '알쓸신잡' 등 무려 3편의 신규 프로그램 론칭으로 새로운 씨앗까지 뿌리며 다음 시즌까지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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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구혜선과 안재현의 강원도 인제 신혼생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혼일기'는 벌써 시즌2 론칭을 준비 중이다.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아 종전의 히트를 기록한 '윤식당' 또한 인증된 포맷이기에 시즌2 가능성이 높다. 돌아서면 식사타임인 '삼시세끼' 뺨칠 제작 시스템, 이쯤되면 나PD의 '예능세끼'라 부를 법하다.
새 프로그램과 론칭하는 사이사이 변신을 준 기존 프로그램을 끼워 넣어 쉼 없이 자급자족 예능 농장을 굴리고 있는 나PD 사단. 지금 그의 텃밭에 또 어떤 예능들이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 진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