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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공효진, 디올 오트쿠튀르 쇼 참석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7-04 14:52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배우 공효진이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Invalides)에서 열린 크리스챤 디올 2017-18 F/W 오뜨꾸뛰르 쇼에 자리했다. 세련된 네이비블루 드레스에 부츠를 믹스 앤 매치한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어 디올 하우스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개최된 디올 전시회 칵테일파티에 참석,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에는 공효진을 비롯해 나탈리 포트만, 제니퍼 로렌스, 장쯔이, 안젤라 베이비, 로버트 패틴슨 등 수많은 셀럽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디올 하우스 70주년을 기념하는 디올 전시는 오는 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00여 점이 넘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아우르는 눈부신 작품들을 통해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과 그의 뒤를 이은 입생 로랑, 마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그리고 가장 최근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에 이르는 7명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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