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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 윤종신 "헨리, 연주력 탁월…나대지만 않았으면"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7-04 14:48 | 최종수정 2017-07-04 14:48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윤종신이 후배 뮤지션 헨리와의 즐거운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는 SM X 미스틱의 첫 협업,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윤종신은 헨리와 음악적 작업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헨리가 나보다 조금 급이 떨어지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농담이다"라며 "먼저 헨리의 악기를 다루는 솜씨에 놀란다. 그리고 워낙 솔직해서 즐거운 작업이 되고 있다. 심지어 내 음악에 '구리다', '올드하다' 라고도 하더라. 그 솔직함과 진실된 리액션 속에서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다만 함부로 제 앞에서 나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가 함께 기획한 첫 협업이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스틱 박재정의 SM NCT 마크를 향한 팬심에서 시작해 음악적 교감을 나누게 되며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과 SM의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미스틱의 여운혁 대표와 SM 이예지 PD는 기획에 참여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네이버TV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공개 후 5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4일 오후 9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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