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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폴란드 3D 뮤지컬 '폴리타'와 실험성이 돋보이는 프랑스의 '마담 류시올', 최근 급격히 성장한 중국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등 해외 화제작들이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마지막 주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8일(토)~9(일) 이틀간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되는 중국 사천인민예술극원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고전 명작을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사랑의 참 된 가치를 뮤지컬의 매력으로 풀어냈다.
한편, 지난 2일 개막한 DIMF의 대표 뮤지컬 '투란도트'는 역대 최강의 캐스팅과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매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숙, 박소연, 이건명, 정동하, 임혜영, 송상은 등 '역대급' 캐스팅과 신규 뮤지컬 넘버 추가,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안무, 각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킨 전 배역의 의상교체 등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의 마지막 주자 '아름다운 슬픈날'(작 임성주, 곡 최귀섭)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7일(금)부터 9일(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역대 최다 해외 국가의 참여로 글로벌 축제로서 입지를 굳힌 제11회 DIMF는 오는 10일(월)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