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하 '혹성탈출3', 맷 리브스 감독)이 광복절인 내달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혹성탈출3'. 개봉일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함께 공개해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이전에 볼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과 비주얼,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시저의 여정 속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인간 군대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가족과 동료를 무참히 잃은 시저(앤디 서키스)는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전한다. 인간과의 평화를 믿었던 시저는 눈 앞에서 가족들의 처참한 죽음을 목격하며 본격적인 전투에 나선다. 시저는 "전투를 준비해라. 내게서 너무 많은 걸 빼앗아 갔다"며 슬픔으로 가득찬 그의 분노를 표출했다.
시저와 팽팽한 대립을 이루며 긴장감을 일으키는 대령 콜로넬(우디 해럴슨)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선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며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것을 예고했다.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극명하게 드러난 두 종족의 입장과 앞으로 이들의 첨예한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혹성탈출3'. 보다 존재감을 드러낸 새로운 캐릭터들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저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 새로운 유인원 배드 에이프(스티브 잔)와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의문의 소녀 노바(아미아 밀러)의 등장은 시저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어떤 역할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케 한다. 또한 지난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설원, 해변, 폭포와 숲 등 광활한 자연 풍광은 시리즈의 더욱 확장된 면모는 물론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유인원 리더 시저가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뒤,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 사이에서 종의 운명과 혹성의 주인을 결정할 거대한 전쟁에 나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븐 잔, 아미아 밀러, 테리 노터리 등이 가세했고 전편을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메인 예고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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