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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신세경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사전에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신세경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상상력이다. 판타지 장르라서 끊임없이 상상해보고 그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시각화해서 머리 속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반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아가 자신의 삶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섬세하게 귀를 기울일 줄 알면 좋겠다"고 언급할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다.
틈만 나면 대본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촬영 초반 무렵부터 신세경의 대본 겉면은 너덜너덜해졌다. 워낙 소아 캐릭터가 표면적으로, 내적으로 겪는 변화와 고민들이 많다 보니 더욱 대본 연구에 몰두했던 것. 뾰족한 소아가 하백을 만나 부드럽게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는 다음 촬영과 대사를 위한 준비를 하느라 여념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신세경과 남주혁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세경은 까칠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들며 '로코퀸'으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며 오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드라마 첫 방송을 기념해 신세경을 비롯해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이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네이버 앞터V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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