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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수상한 파트너' 동하-김홍파가 역대급 악행으로 분노를 유발시키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만들고 있다. 회가 거듭되면서 이들의 충격적인 범행들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것. 지창욱과 남지현의 운명을 둘러싸고 숨겨져 있던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 둘 맞춰지며 파격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동하-김홍파의 소름 돋는 '충격 악행'들을 정리해봤다.
그는 경찰 감식반의 고찬호(진주형 분)을 협박하고 살인에 이용하는 치밀한 모습과 살인을 저지른 후에도 떳떳하게 지욱과 봉희 앞에 나타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는 대범함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직 그의 악행의 동기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32회 방송을 통해 체포 위기의 순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졌던 그가 의식을 회복해 봉희 앞에 선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렸다.
'수상한 파트너' 속 또 다른 악의 축인 장무영(김홍파 분)에 대한 의혹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과거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을 담당했던 그가 어린 지욱에게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범인이라고 진술 조작을 유도한 사실이 밝혀진 것. 결국 어린 지욱의 진술로 봉희 아버지가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이 됐고, 이는 지욱과 봉희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뜨리게 만든 발단이 되었다.
또한 그는 과거 자신의 아들인 장희준 살인 사건 당시에도 결정적인 증거인 범행 흉기를 조작해 봉희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왜 그가 증거 조작과 진술 조작까지
서슴지 않으며 지욱과 봉희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것인지, 지욱 부모의 화재 사건에서 그가 숨기려는 비밀은 도대체 무엇인지 진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연쇄 살인범 현수와 무영의 충격적인 악행들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욱과 봉희가 풀리지 않은 사건들 속 숨겨진 진실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 또한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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