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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민진웅이 외조의 왕에 등극했다.
더욱이 아내가 임신하자 병원 정기 검진 일을 아내보다도 더 열심히 챙기는 팔불출 면모를 과시해 사랑꾼이라는 호칭까지 부여받았다.
이날 공무원 시험에 드디어 합격한 민진웅은 아내 챙기기에 나섰다. 입맛을 잃은 아내의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한 것. 하지만 사회 초년생인 민진웅은 아내가 먹을 1인분의 삼계탕 밖에 사 오지 못했고,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숨소리까지 죽인 채 몰래 삼계탕을 준비 했다.
뿐만 아니라 태명을 생각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예비 딸바보 연기 또한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현실감은 물론이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기로 맛깔나게 살리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민진웅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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