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글’ 소유 “사람 온기 느껴지는 경험 처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30 11:02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정글'에서 소유가 남다른 '큰 마음씨'를 인증했다.

30일 밤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는 마지막 후발대로 합류한 홍일점 소유의 활약이 이어진다. 소유는 정글에 도착하자마자 생존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손수 톱질해 땔감을 만들고, 김병만을 도와 지붕을 만드는 등 족장도 놀랄 정도의 적응력을 보였다.

소유는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잠에서 깬 소유는 곤히 자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추울까 봐 땔감을 모아 홀로 불을 지켰다. 이어서 소유는 밖에서 잠을 자고 있는 족장 김병만이 추울까 봐 수건까지 덮어줬고, 그 후에도 한참 동안 불 앞을 지키다 잠이 들었다.

소유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사람의) 온기도 느껴지고 너무 좋았다."며 부족원들을 챙길 수 있어 기뻤다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병만 족장은 소유에 감동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마음마저 아름다운 소유 덕분에 훈훈해진 병만족의 첫날밤은 30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