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엄정화가 이효리의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응원을 보냈다.
30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도 모습도 음악도 더욱 깊어진 이효리!! 반갑다. 멋지다 효리야"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신곡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는 오는 7월 4일 4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선공개한 신곡 '서울'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엄정화는 이효리에 앞선 세대의 '원조 디바'로 지난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새 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나인'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50살 가까운 나이에도 전성기 못지 않은 퍼포먼스로 많은 후배 여가수들에 귀감을 샀다. 또한 이 앨범에 이효리는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이는 자신의 6집 앨범 발표의 계기가 됐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이효리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엄정화를 "동기 부여를 주는 존재다"라고 밝혔다. "언니가 열심히 준비하면서 신나 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좋은 자극이 된 것 같아요. 그때부터 일사천리로 저도 회사를 계약하고 그동안 써놓은 데모곡을 다시 꺼내서 들어보고 그러면서 급속도로 앨범 진행이 된 거죠. 언니는 저에게 항상 선배로서, 친한 언니로서 격려와 동기 부여를 주는 존재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가요계 솔로 여가수로 큰 줄기가 되고 있는 엄정화와 이효리의 연이은 컴백은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두 사람의 밀(어주고)당(겨주는) 우정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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