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7일의 왕비'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7일의 왕비'는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더군다나 이 수치는 이전 회가 기록했던 자체 최저 시청률인 4.7%보다도 0.3%포인트 낮은 수치로 하루 만에 또 다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군주: 가면의 주인' 1부, 2부가 각각 시청률 11.9%, 14.4%(전국 기준)을 기록했고 SBS '수상한 파트너'는 7.7%와 8.6%를 기록했다.
지난 5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7일의 왕비'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6.9%를 기록, 같은 시간 방송되는 드라마 중 가장 후발 주자로 시작했음에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이 거듭될수록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이번 주 방송에서만 자체 최저 시청률을 두 번이나 갈아치우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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