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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극본 김선희)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행복한 재회도 잠시, 딸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는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 만다. 손가락 사이로 사라진 딸을 찾듯 허공을 쳐다보던 최민수는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티저 속 고고한 품위와 함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이는 최민수, 딸인지 반갑게 만나는 여자 아이, 그리고 생소한 넓은 들판 배경까지 과연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된다. 특히 '한국판 만수르' 최민수와 함께,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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