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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44년차 배우 한인수의 집에는 이국적인 수공예품들이 즐비하다. 21년 동안 계속해온 아프리카 봉사활동의 기념품들.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을 경험해서 아이들의 가난을 차마 넘길 수 없다"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유를 밝힌다. 갈 때 마다 몸에 좋지 않은 말라리아 약을 복용해야 했지만,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 생각에 아프리카 행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졸혼이 유행하는 요즘, 44년 동안 아내만 사랑했다는 사랑꾼 한인수. 결혼기념일을 잊어 서운해 했던 아내를 위해 둘만의 결혼 44주년 기념여행을 계획한다. 연기활동에서 정치와 결혼 이야기까지, 배우 한인수의 굴곡진 인생사는 6월 2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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