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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허경환이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또 한번 굴욕을 당했다.
심기일전해 제기차기를 시작한 허경환은 몸개그 끝에 단 두 개의 제기만 차는데 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매일 헬스 하면 뭐하나 제기도 못 차는데"라며 허경환을 놀렸고, 허경환은 여자 멤버들인 경수진, 세정이 본인과 동률인 두 번의 제기를 차는데 성공해 더 좌절했다는 후문.
허경환은 "평소에 제기 좀 차볼 걸 너무 후회된다. 서울에 올라가면 당장 제기를 살 생각이다"라고 밝히며 "'뱃고동'에만 오면 만신창이가 된다. 이러다 장가 못 갈 것 같다"고 하소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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