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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7월 11일 솔로 데뷔를 예고한 원이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데뷔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YG안에 수십명의 음악 전담 프로듀서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그냥 그래' 공동 작곡에 참여한 차차말론은 AOMG 소속의 프로듀서 라는 점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조합이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성향을 미뤄볼 때 원의 데뷔곡을 본인의 작사, 작곡으로 내세운 자신감도 궁금하지만, YG 소속 전담 프로듀서들이 아닌 외부기획사 소속의 프로듀서와 공동 작업을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원의 이번 데뷔 신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 높아지는 부분이다.
오늘 공개된 '그냥 그래' 티저 사진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 원의 얼굴은 마치 본인의 데뷔곡 '그냥 그래'를 듣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의 미소를 머금고 있다.
원의 신곡 발표일은 7월 11일로서 '그냥 그래'가 단독 싱글 앨범 형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