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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남일빌라 커플들의 애정정선 '온도차'가 커진다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6-26 23: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서준-김지원, 안재홍-송하윤 커플의 온도차가 점점 커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한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동만은 "충동적으로 한 거 아니고, 나 네 입술만 보인지 꽤 됐다"고 박력있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버스를 타더라도 남자 옆에 앉지마. 첫 사랑 생각도 하지말고 나만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애라는 "눈치 더럽게 없는 내 첫사랑. 20년 동안 징글징글하게 괴롭히던 그 남자 너야 너"라며 "너 나한테 화농성 여드름 같은 존재다. 아팠다 안아팠다 한다. 난 20년 내내 너 보면서 그 짓 했다. 그러니까 '남사친' 같은거 그만해. 나는 네가 정말 너무 좋단 말이야"라고 맞고백 했다.

고동만와 최애라의 윗집으로 이사 온 박혜란(이엘리야)은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에게 "헤어지면 친구도 못 하는거다. 이제 돌이킬 수 없다"고 충고했다.

고동만의 데뷔전이 치뤄졌다. 하지만 고동만은 가정형편 때문에 다른 팀으로 옮겨 간 한두호(정순원)에 마음이 약해져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지 못했다. 만장일치로 경기는 이겼지만. '웨이터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애라는 '케이지 아나운서 모집'에 도전했다. 고동만과 최애라는 '사내커플'을 꿈꾸며 적극적인 연애를 즐겼다.


김주만(안재홍)의 무심한 태도에 백설희(송하윤)은 서운해 했다. 이에 김주만은 "너랑 있으면 내가 나쁜놈이 된다. 너는 지치지도 않고 착하고 사랑이 충만한데, 나만 나쁜놈이 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백설희는 "안 변하는게 힘든거냐. 나는 예전보다 네가 더 좋다"라며 "우리 지금 권태긴거야, 헤어지는 중인거야"고 물었다. "미안하다"는 김주만에게 백설희는 "나는 너랑 같이 있는게 외롭다"고 덧붙였다.


장예진(표예진)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김주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주만은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지만, 장예진을 계속해서 도와줄 상황이 생겼고 상황은 계속 꼬였다.

한편 황복희(진희경)은 미스터리한 정체를 조금씩 밝혔다. 황장호(김성오)와 술을 기울이며 "죽다 살아나니까 내 아들 남일이 찾아야 겠더라고"라며 "남일이 벌써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일빌라'에는 "집주인 아들이다"라고 주장하는 남일(곽시양)이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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