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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태권도 유단자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술 마신 남편 제압용으로 태권도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운동하기 전까지 성격이 내성적이라 매일 맞고 울면서 집에 오니, 아버지께서 속상해하시며 태권도장으로 보냈다"며 "우리 집이 딸만 셋인데, 셋 다 태권도를 배웠다. 큰 언니는 1단, 둘째 언니는 2단, 나는 3단이다"고 태권도 유단자임을 고백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홍지민에게 "학창시절, 쫓아오는 남자들에게 태권도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는지?"라고 묻자, 홍지민은 "그런 건 없고, 결혼하고 나서 남편한테 기술을 쓰고 있다"며 "남편이 술만 마시면 나를 괴롭힌다. 그럴 때마다 몇 가지 기술을 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맨 지석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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