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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구라와 이상민의 동병상련이 시청자를 울렸다.
특히, 이날 '미우새'의 2049 시청률은 평균 9.9% 최고 12.5%였다. 2049 시청률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대중적 화제성과 인기도를 견인하는 수치로 '미우새' 시청률의 내실을 보여준다.
2049점유율로 따지면 '미우새'의 점유율이 무려 35%로 일요일 밤 TV를 시청하는 2049 시청자 3명 중 1명 이상이 '미우새'를 선택했다. 20대 여성 점유율은 무려 46%로 2명 중 1명에 육박한다.
MC 신동엽이 "두 사람이 공통점이 많아요"라고 운을 떼자 이상민의 어머니도 "이혼부터 (같다)"라고 인정했다. 실제로 이상민과 김구라는 이혼과 빚, 공황장애를 겪은 '동병상련' 처지.
회 한 접시를 시킨 김구라는 "저거라도 하나 때려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더니 사이다를 주문해 소주를 마실 것으로 생각한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오연수는 "회에다 사이다는 뭔가… 그게 들어가나"라고 이야기하며 고개를 저어 '혼술'을 즐기는 주당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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