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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vs엘 “김소현 만큼은 양보 못 해”[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23:02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군주'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25, 26회에서는 간택심사 음독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한가은(김소현)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독사건에 휘말린 한가은은 의식을 차리며 재간택 심사장으로 향했다. 재간택 심사에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김화군(윤소희)이 "대편수 자격으로 왔다"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화군은 간택 후보들에게 "누군가 왕을 사칭한다면, 그런 대역죄인에게는 어떠한 벌을 내려야 하겠냐"고 질문했다. 한가은은 천민 이선을 의식하며 아무말도 못했다. 하지만 다른 간택 후보는 "참수형에 처한다"고 답하며 한가은을 걱정에 빠지게 했다.

김화군은 세자 이선(유승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자 이선은 김화군에게 "편수회와 저는 한 쪽이 죽어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김화군은 이선에게 "세자저하, 5년 전 온실에서부터 정체를 알고 있었다. 오로지 저하를 위해서 대편수가 됐다"고 속내를 꺼냈다.

세자 이선은 앞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자가 대비(김성경)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보(박철민)에게 "대비마마를 일단 도와야한다. 편수회를 막는 게 먼저다"고 말했다.


한가은은 간택심사 '음독사건' 범인으로 지목됐다. 세자 이선이 제지했지만, 우보가 나서 이선을 말렸다.

세자 이선은 대비에게 한가은의 결백함을 주장했지만, 대비는 "어차피 죄가 없으니 곧 풀려날거다"며 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을 찾았다. "음독사건 진범은 대비 마마다. 간택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스스로 독을 마신거다"며 "한가은은 내가 구할테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했다.

의금부에서 고신이 시작될 찰나, 천민 이선이 들이닥쳤다. 천민이선은 "과인이 직접 친국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세자 이선은 매창(이채영)에게 당번 일지 요구, "진범을 이용해 대비를 겁박할거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비는 자신의 계략에 이용한 궁녀에게 "돈을 가지고 어서 이곳을 떠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세자 이선 도주하려던 궁녀를 붙잡았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에게 "음독사건 진범인 궁녀를 이용해 가은이를 꼭 구하자. 가은으의 출궁을 도와다오"라고 말했다.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은 돌아가며 옥을 찾아가 한가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천민 이선은 대비를 찾았다. "몰래 출궁하려는 궁녀가 있다. 정 상궁이다. 제가 잡았다"며 말했다. 천민 이선은 "한가은은 풀러달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한 가지 제안이 더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가은은 풀려났다. 세자 이선은 기뻐하며 "나랑 같이 떠나자"고 말했지만, 한가은은 강녕전으로 불려갔다. 한가은이 간택 후보 중 최종 3인 안에 들었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을 찾아가 따졌다. 두 사람은 "가은이는 양보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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