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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곽시양, 최우식과 바통터치 '쌈'박한 하드캐리 기대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15:46 | 최종수정 2017-06-21 16:0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최우식에 이어 곽시양의 하드캐리가 기대된다.

21일 KBS '쌈, 마이웨이' 측은 "최우식이 특별출연한다"며 "11회부터 출연하며 오늘 부산 촬영부터 합류한다"고 전했다.

극중 곽시양이 맡을 역은 네 명의 주인공 동만(박서준)과 애라(김지원), 주만(안재홍), 설희(송하윤)이 살고 있는 '남일빌라' 이름의 주인공인 '남일'이다. '남일' 캐릭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곽시양의 특별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앞서 7회까지 '쌈, 마이웨이'에 특별출연했던 최우식이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활약으로 초반 인기를 이끈 일등공신이었기 때문.
최우식이 맡았던 역은 박무빈. 온갖 사랑꾼 면모를 뽐내며 마침내 애라의 마음을 얻었지만 알고보니 바람둥이였다는 반전 캐릭터로 시청자의 뒷통수를 쳤다. 애라를 향한 애정이 모두 어려서부터 마음에 새겨둔 고동만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철저한 행동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보는 이를 뜨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쌈, 마이이웨이' 애청자들은 곽시양의 등장에 '최우식 급 하드캐리'를 기대하는 상황. 앞서 곽시양은 전작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스타작가 한세주(유아인)와 대립각을 세우는 라이벌 백태민 역을 맡아 유아인에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곽시양 역시 최우식의 바통을 이어받아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쌈, 마이웨이'의 후반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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