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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패션매거진 '쎄씨(CeCi)'가 7월호를 통해 권현빈과 만났다. 지난 주 막을 내린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첫 공식 일정. 권현빈은 화보 촬영을 시작하기 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어색하다"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어느새 적응해 완벽한 모델 포스를 보여줬다.
특히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사랑과 관심을 전해준 팬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버틸 수 있었던 건 지켜 봐주는 팬들과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하철 역 광고판에 '현빈아 너에게 올 맑은 날을 응원해'라는 말이 적혀있었는데, 그 문장 안에 팬들의 깊은 배려와 진심이 담겨 있다는 걸 알거든요. 그 마음이 얼마나 예뻐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촬영 내내 스마트 폰에 저장해둔 연습 장면과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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