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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갓세븐 잭슨이 '아버지의날'을 맞아 어린시절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잭슨은 19일 자신의 SNS에 "항상 감사하고 멋진 우리 아버지, Happy Fathers Day,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잭슨은 아버지에 대해 "어렸을 때 펜싱 연습장에서 누구보다 날 더 혼내고, 더 힘들게 훈련시켰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면 누구보다 더 따뜻하고 귀엽게 다가왔다"면서 "어렸을 때 해주신 많은 좋은 얘기, 그땐 잘 몰랐고 잔소리로 들릴 때도 있었지만 사회 속에 일하기 시작하니 부모님 말씀 다 맞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잔소리 아니라 다 부모님들의 경험이다. 어떤 길 나쁘고 좋은지 잘 아니까, 자식들은 좋은 길만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렇게 살면서 한가지 더 알게 된 건, 이세상 우리를 제일 아끼고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친한 친구나 형, 누나, 동생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들"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5월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지만, 해외의 경우 아버지날과 어머니날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날은 5월 둘째주 일요일, 아버지날은 6월의 3번째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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