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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달콤한 원수' 최자혜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완벽하게 고등학생을 연상케 하는 동안 외모와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최자혜가 이번 드라마에서 분한 정재희는 극중 절친에서 연적으로 돌아 선 홍세나에게 연인 최선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저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왔다고 믿는 최선호와 달리, 정재희와 홍세나 두 사람 사이에는 그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고 오늘 방송된 6회 엔딩을 통해 그 비밀이 담긴 전사가 밝혀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달콤한 원수' 6회에서는 학생시절부터 얽히기 시작한 정재희와 홍세나의 악연이 그려졌다. 정재희는 홍세나가 최선호를 짝사랑 하는 것을 친구에게 전해 듣고,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최선호의 티켓을 홍세나에게 주려 했다. 티켓을 전하러 세나를 찾은 정재희는 그너와 친구들이 분식집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홍세나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정재희의 엄마가 무명의 여배우였고, 재벌 남자의 부인을 내쫓고 현재 재벌가 안주인이 되었다고 비웃으며 재희의 가족사를 폭로했다. 이에 정재희는 절친이라 믿었던 홍세나의 비열한 모습에 치를 떨며 자신의 아픔을 그대로 갚아 주겠다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를 모은 최자혜, 유건을 비롯해 박은혜, 박태인, 김희정, 이보희, 김호창 등이 출연하며,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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