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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문을 반만 달자"
혜영은 "저는 문을 달고 싶고, 어머니는 달기 싫다고 하시니 문을 반만 다는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복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가족의 화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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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또한 안중희의 키스 분장이후 곧바로 후회하기 시작했다. 미영은 "나는 안배우님이 진짜 오빠같애. 미쳤어 미쳤어"라며 음료 자판기에 이마를 쿵쿵 찌어가며 자책했다. 그런 미영을 발견한 진성준(강다빈 분)은 데이트 신청을 했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안중희 역시 키스 이후 '내가 좀 미친 것 같애.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다.
준영(민진웅 분)과 유주(이미도 분) 커플은 워킹 예비맘의 현실을 집었다. 임신검진을 하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아기가 좀 작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이에 준영은 아내 유주에게 "요즘 좀 무리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회사로 돌아간 유주는 임신을 배려해주는 동료 직원들에게 "내가 알아서 한다"며 일주일 이상 걸리는 야근 일을 자처하며 거듭 고집을 피웠다.
라영(류화영 분)과 철수(안효섭 분)는 둘만의 데이트를 이어갔다. 철수 부친(이병준 분)은 아들 철수를 다시 데리고 와 집으로 들일 생각으로 고민했고, 철수의 쌍둥이 형제 박영희(송원석 분)은 철수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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