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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독도 표기 신고"를 접수받는 전 세계 70여개국 일본 재외공관에 일침을 가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그는 "70여개국 일본 재외공관 홈페이지 뿐만이 아니라 국제연합(UN) 일본정부 대표부, 재제네바 국제기관 일본정부 대표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일본정부 대표부 등 국제기구 관련 홈페이지에도 게시물을 다 올려놨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같은 강대국 재외공관에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이는 약소국부터 점차 독도와 동해표기를 바꿔 나가려는 일본 정부의 집요한 전략을 엿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특히 3년전 부터는 독도에 관한 국제적인 여론환기를 위해 일본 정부가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에대해 한국 정부도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으로 국내외 독도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쉽고 재미있는 '독도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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