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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이경규, 제트 보트에 혼비백산 "돈 줄테니 그만해" 애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6-13 23:4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뭉뜬' 이경규가 제트 보트를 타다 사색이 됐다.

13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이경규와 함께하는 호주 패키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이경규는 시드니 하버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제트 보트에 올랐다. 스릴 넘치는 보트 위에서 멤버들은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지만, 이경규의 표정이 굳어가기 시작했다.

보트는 빠르게 물길 위를 달렸고, 이경규는 "이게 무슨 짓이야. 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보트는 물 위에서 360도 회전까지 하는 등 아찔한 곡예를 이어갔다. 물벼락으로 홀딱 젖었음에도 정형돈은 "원 모어!"를 외쳤고, 이경규는 만류했다.

제트 보트를 운전하는 직원은 패키지 팀원들의 리액션에 더 강하게 보트를 몰았고, 팀원들은 모두 강력한 물 싸대기에 비명을 질렀다. 결국 이경규는 "돈 줄테니 그만해라"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선생님 죄송하다. 팬티가 젖었다"며 애원했다. 이어 이경규는 "호주가 사람 잡는다"며 두 손을 모아 빌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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