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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규현 "망가진 모습, 2년 뒤면 다들 잊을 것"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6-13 15:4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서유기4' 규현이 영상으로 자신의 각오가 담긴 인사를 전했다.

tvN '신서유기4'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V라이브로 제작발표회를 방송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나영석-신효정 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안재현 등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입대한 규현은 패널로 함께 했다.

규현은 입대 전 촬영된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규현은 "이번 시즌이야말로 규현의 신서유기로 만들어주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이어 "전엔 난 브레인으로 알려져있으니까 다 맞춰야해 압박감이 있었다. 이번시즌은 뇌를 텅텅 비웠다"면서 "틀릴 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퀴즈를 되게 잘 맞춘 거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뒤이어 규현이 '7월을 영어로'라는 질문을 틀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 '탈아이돌적인 모습을 보였다던데'라는 질문과 함께 식사 도중 방귀를 뀌는 모습이 방송됐다. 규현은 "좀 망가졌다"고 인정하면서도 "2년 뒤면 다 잊혀지지 않겠냐"며 웃었다.

규현은 가장 걱정되는 멤버로는 안재현을 꼽으며 "이 험난한 신서유기4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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