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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의 미묘한 감정변화가 절정에 다달았다.
최애라는 박혜란(이엘리야)이 병원을 찾아오자 화를 냈고, 고동만 역시 "문자, 전화 하지마. 집에 찾아오지도마. 끔찍하니까"라며 최애라의 손을 잡았다.
최애라는 고동만 앞에 나타난 박혜란이 신경쓰였다. 굴욕을 당한 박혜란이 최애라의 집으로 찾아와 "오빠랑 나 다시 만날거다. 돈도 있고 백도 있고 이름도 있다. 이제 오빠만 있으면 된다"라며 "통보다. 내 남자 옆에서 더 불쌍해지지 마라. 그럴 주제도 못되면서 친구인척 의리인척 웃기다. 불쌍한년 보단 미친년이 낫다"는 경고에 아무말 못했다.
고동만은 자꾸만 토라지는 최애라가 신경쓰인다. "왜 자꾸 여자인척 삐지지"라고 궁금해 하며 오해를 풀기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 옛 연인 박혜란은 철저하게 거부했다. "징글징글한 5년 또 하자고 할까봐 철렁했다. 부탁인데 제발 좀 꺼져주라"며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박무빈과 데이트를 하던 최애라는 과민성 대장 증후근으로 쓰러졌고,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된 고동만이 병실로 달려왔다. 하지만 그 순간 최애라와 박무빈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다. 두 사람의 감정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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