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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신 강림”…‘님과함께2’ 송은이♥김영철, 정숙커플 견제 시작[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06 22:40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님과함께2' 송은이-김영철이 '정숙 커플' 견제에 나섰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윤정수, 송은이-김영철의 가상부부 생활기가 이어졌다.

이날 송은이-김영철 커플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김영철은 입을 쉴새 없이 움직였다. 차 안, 카페에 도착해서도 입을 멈추지 않았다. 카페 종업원은 "피곤하다"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정숙 커플' 견제에 나섰다. 김영철은 송은이이게 "윤정수가 우릴 견제하는 것 같다. 쇼윈도부부보다 화제가 될 만한 일을 만들자"며 경쟁심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화제몰이를 위해 두 사람의 결혼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이영자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다. 또, 송은이, 김숙 팬이라는 김희선의 문자를 보여주며 "김희선 쿠폰도 한번 쓰자"며 인맥 섭외에 욕심을 부렸다.

송은이는 '누나 미(美)'를 뽐냈다. 송은이는 신혼집으로 활용하게 될 김영철의 집으로 들어가 짐을 풀었다. 송은이는 "누나가 할게"라며 액자 등을 벽에 직접 걸었다. 김영철은 "듬직하다"며 송은이 옆에서 노래를 불렀다.

송은이는 김영철의 '묘한 잡지'를 발견했다. 송은이는 탁자 위에 놓여있는 성인 잡지를 발견, 김영철에게 "너 이런 것도 봐? 세상에"라며 놀랐다. 이어 "너 이거 정기구독 하냐. 부끄럽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당황한 김영철은 "고향 친구가 놀러 왔다가 놔두고 갔나 보다"며 핑계를 댔다. 하지만 성인 잡지 네 권이 더 발견됐다. 송은이는 "고향 친구들이 네 권이나 두고 간 거야?"라며 추궁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철의 '정숙 커플' 견제는 계속됐다. 김영철은 "김숙-윤정수 커플은 권태기가 올 거 같다. 우리가 치고 올라가자"고 말했다. 이어 삼겹살을 굽다 불을 낸 뒤 대박을 친 '쇼윈도부부'를 의식, 오마주를 위해 똑같이 삼겹살을 구워 먹기도 했다. 송은이는 "그만하라"며 김영철을 나무랐다. 이들에게 '기름신'이 강림했다. 김영철은 "그쪽은 화재, 우리는 화상인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숙은 강아지 네 마리와 함께 윤정수 집을 습격했다.


청소를 끝마치고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윤정수는 예고 없이 등장한 김숙과 강아지들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김숙은 "사촌조카가 개를 맡기고 간 탓에 어쩔 수 없이 펫시터가 됐다"며 윤정수에게 책임을 나누자고 강제 압력을 행사했다.

윤정수는 유난히 활동적인 강아지들의 생리현상에 "강아지가 요실금에 걸린 것 같다"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사촌조카 빨리 오라고 해라. 여기에 강아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며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 김숙은 "내가 강아지를 20년 키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윤정수는 엉망이 된 집을 보며 "좀 전까지만 해도 우리 집은 힐링 천국이었다"며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윤정수는 강아지의 애교에 연신 아빠 미소를 지었다.

강아지들의 생리현상 활동은 계속됐다. 특히 김숙의 등에 볼 일을 보며 웃음을 안겼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소파에 앉지마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이어갔다.

정숙 커플은 강아지들과 함께 한강에 나가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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