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5년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에 집밥 열풍을 불러 일으킨 '집밥 백선생'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두 시즌에 이어 올해 1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이후 시즌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시즌 최고 시청률 기록 회차 - 13회 중국요리 편 :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평균 4.3%, 최고 5.8% 기록/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특히 '집밥 백선생3' 박희연PD는 프로그램의 인기 롱런 비결로 '공감'을 꼽아 눈길을 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부터 일로 바빠 집밥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 10대부터 신혼부부, 노부부 등 다양한 시청층을 타깃으로 한다. 그렇기에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식재료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그간 '집밥 백선생'에서는 통조림, 라면, 감자, 두부, 버섯, 시금치, 묵은지 등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재들로 시청자와의 공감을 높인 바 있다. 실제 제작진은 백선생 백종원과 함께 시청자와 공감할 수 있는 흔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선정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거듭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 '집밥 백선생3'는 고물가 시대에 적합한 생활 초밀착형 레시피로 디테일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하며 호평 받고 있다. 저렴하고 흔한 콩나물을 재료로 선정한다던가 고기 중에서도 값싸고 조리가 쉬운 대패삼겹살을 재료로 선정하는 등 쉬우면서도 다양한 집밥 레시피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경쟁 불황시대에서 식비를 아끼면서도 재미있게 집밥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냉장고 파먹기'를 제안하는 등 시청자들과의 공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남다른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오늘(6일,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3' 17회에서는 '볶음밥'을 주제로 꿀팁 레시피들이 공개된다. 인기만화 '요리왕 비룡'에 등장하는 황금볶음밥부터 고깃집 인기 메뉴 '깍두기 볶음밥'까지 반찬 없이 즐길 수 있는 비빔밥의 다양한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하나를 배우면 열을 써먹는 집밥 활용의 기술을 선보이는 '집밥 백선생3'는 오늘(6일,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17회 이후부터는 편성 시간대를 변경한다. 18회는 13일(화)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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