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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본격연예 한밤'이 팝의 전설 스팅을 단독 인터뷰했다.
매진 소식을 전해 들은 스팅은 "여러분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기분이 좋다."라며 놀라워했다. 내한 공연은 '신의 손'을 가진 소수의 팬에게만 허락된 자리인 만큼 그 열기 또한 더욱 뜨거웠다고.
1996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다섯 번 한국을 찾은 스팅에게 지난 공연 이후 5년 만에 한국에 다시 온 소감을 묻자 "시내에 커피숍이 정말 많아졌다.", "비싸기도 하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건넸다.
한편, 스팅은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인터뷰 중 즉석에서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상대는 새로운 큐레이터로 합류한 B.I.G의 벤지. 한국 가요계의 '바이올린 천재'로 불리는 벤지의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스팅이 어떤 노래를 불러주었을지 내일(6일) 밤 '본격연예 한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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