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7일의 왕비'가 90분 분량의 특별판을 방송한다.
'7일의 왕비'는 6일 오전 9시 40분 1,2회를 모은 특별판을 방송한다. 앞서 방송된 '7일의 왕비' 1,2회에서는 신채경(박민영, 아역 박시은)의 성장기와 양아치 도령 이역(연우진, 아역 백승환)과 연산군 이융(이동건)의 만남, 그리고 신채경과 이역의 첫사랑이 그려졌다. 특별판에서는 이러한 내용의 핵심만을 축약해 내보낸다.
드라마 관계자는 "'7일의 왕비' 특별판 방송에서는 1,2회분의 핵심만을 압축,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뒤이어 방송되는 3회를 무리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7일의 왕비'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입체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 역시 더욱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판과 7일 방송되는 3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7일의 왕비'는 5월 31일 방송된 1회가 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일 방송된 2회가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로 출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동건의 날선 카리스마 연기가 큰 화제를 불러왔던 만큼 이번 특별판 방송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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