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4인조로 축소됐다.
1일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랜 논의 끝에 유닛 나인뮤지스A가 아닌 나인뮤지스로 새 앨범을 가지고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활동은 성아를 제외한 경리, 혜미, 소진, 금조 4인 체제로 진행된다.
새 음반 활동에서 빠지는 성아는 소속사에 디제잉과 음악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타제국과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9인조에서 5인조, 다시 4인조로 재편된 셈이다.
벌써 4번째 멤버의 이탈이다. 지난해 6월 이유애린(본명 이혜민)과 민하(박민하)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졸업을 공식 발표했고 이후 현아가 팀을 졸업한 바 있다. 4인조로 재편된 나인뮤지스는 19일 컴백일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8월 '모델돌'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9인조로 데뷔해 멤버들의 입학과 졸업을 반복해 왔다. 데뷔 같은 해 10월 멤버 재경이 탈퇴하고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으며,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팀을 공식 탈퇴하고 2012년 1월 경리를 새 식구를 맞이했다. 이후 2014년에는 이샘과 은지, 세라가 차례로 팀을 떠났다.
2015년 1월에는 소진, 금조를 영입하면서 8인조 체제로 재편됐고 'DRAMA', '9MUSES S/S EDITION', 'LOST'를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경리, 혜미, 소진, 금조가 팀을 꾸린 유닛 나인뮤지스A가 결국 나인뮤지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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