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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아재들의 습격으로 총 참여 인원 최소 100만 명을 돌파하며 마감됐다.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건을 겪은 '리니지M'은 이벤트 시작 하루 만인 17일 데포로쥬, 켄라우헬, 판도라, 데스나이트, 듀크데필, 안타라스, 파푸리온, 발라카스, 린드비오르, 사이하 10개의 서버군 중 01 서버들이 모두 마감되며 총 100개 서버 중 40여 개의 서버가 마감되었고 이후 빠른 속도로 마감되던 각 서버의 사전 캐릭터 및 혈맹 생성과 서버 선택 이벤트는 이벤트 시작 8일 만인 24일 100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었다.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및 혈맹 생성 이벤트에서 각 서버 당 최소 생성 인원은 1만 명~수만 명으로 확인되었으며, 24일 이벤트가 마감되면서 생성된 총 캐릭터 수는 최소 100만 명에서 최대 300만 명이 넘어 국내 게임 사상 최대의 사전 캐릭터 생성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리니지M'이 사전 예약 한 달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하고 사전 캐릭터 및 혈맹 생성 이벤트가 최소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과거 '리니지'를 즐겼지만 나이가 들어 직장 생활, 결혼, 육아 등으로 생활이 바빠지면서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아재들이 추억을 생각하며 '리니지'를 간편하게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리니지M'의 출시 소식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 박해수/그림 주상일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