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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조지영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된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옥자' 측 관계자의 말처럼 영등위는 지난 24일 '옥자'의 등급을 '12세 관람가'로 확정했다. 영등위는 "'옥자'는 소중한 동물 친구를 납치하려는 거대 기업에 맞서 싸우는 소녀의 여정과 모험을 담은 영화"라며 "동물의 도축장면, 구타 장면 등 폭력과 공포의 표현이 있고, 대사에 있어 욕설과 비속어가 몇 차례 나오고 있으나 주제의 이해도와 영화 전반적인 맥락상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관람가 영화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로 경쟁을 펼치며 오는 6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